▲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야시르 빈 오스만 알-루마이얀 국부펀드 총재와의 면담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1~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우디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2일 원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만나 건설 인프라, 플랜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3월 네이버에서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전환 협력 MOU의 후속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주)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도 참석한다.
23일에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해 원팀코리아의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사우디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