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TV 유튜브 쇼츠 영상 1호.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근엄한 회장님’으로 대변되던 국내 경제단체가 MZ세대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며 변화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길이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 쇼츠(shorts)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쇼츠 영상은 이날 1호 영상을 시작으로 전경련 공식 유튜브 채널 ‘전경련TV’를 통해 주 1회 업로드 할 예정이다. 쇼츠 영상 1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콘텐츠를 올렸다.
전경련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청년전자(청년 전경련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전경련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에 이어 MZ세대가 선호하는 쇼츠 콘텐츠를 시작했다. 최근 ‘갓생한끼’, ‘U20 월드컵 4강 응원전’, ‘토크콘서트’ 등 국민과의 소통 행보를 늘려가고 있는 전경련은 이번 쇼츠 개시를 계기로 MZ세대와의 접점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이상윤 전경련 CSR 본부장은 “전경련 쇼츠 영상 제작은 전경련의 활동과 메시지를 MZ세대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식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전경련이 아니라, 국민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