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정기노선 개설 계획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이자 다이빙 천국인 팔라우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팔라우 노선에 모두 여섯 차례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오는 10월부터 정기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팔라우 노선 취항은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들의 정원’으로도 불리는 팔라우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통신 인프라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예상되는 만큼 제주항공의 노선 개설로 두 나라 간 협력관계가 공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