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만 청약’ 흑석자이, 당첨돼도 돈 없으면 꽝…계약금 2억 원 다음 달 7일 내야[뜨거운 줍줍②]

입력 2023-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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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전용 84㎡ 29일·전용 59㎡ 30일로 달라
계약일은 다음 달 7일로 동일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자료제공=GS건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자이) 무순위 청약 2가구 모집에 2가구에 93만 명 넘는 인원이 몰렸다.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무순위 청약의 다음 일정은 29일과 30일 당첨자 발표와 다음 달 7일 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무순위 청약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일반분양에 비해 자금 조달기간이 짧은 만큼 유의해야 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와 계약만 남았다. 먼저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전용 84㎡형,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전용 59㎡형은 30일이다.

이후 당첨자 서류 제출은 전용 59㎡형 무순위 청약 정당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견본주택에 당첨자 자격 검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예비 당첨자 서류 제출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전용 84㎡형은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모두 다음 달 1일 견본주택에 들러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계약일은 다음 달 7일로 모든 평형이 같다. 전용 59㎡형 분양가는 6억4650만 원으로 계약금(20%) 1억2930만 원을 계약 당일 완납해야 한다. 잔금은 9월 7일까지 5억1720만 원을 내면 된다.

전용 84㎡형은 분양가 9억6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계약 당일에는 20%인 1억9358만 원을, 잔금일인 9월 7일에는 7억7432만 원을 내면 된다.

한편, 흑석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형 총 1772가구 규모다. 입주는 3월부터 시작됐다. 전날 계약취소주택 전용면적 84㎡형 1가구와 무순위 공급 물량 전용 59㎡형 각각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용 84㎡형에는 10만4924명, 전용 59㎡형에는 82만9804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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