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주고' 행사, 제주ㆍ수원 등 전국 확대
▲4월 CU올림픽광장점(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첫 번째 렛주고 행사 현장 (사진제공=BGF)
CU는 인기 주류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렛주(酒)고’ 행사를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CU올림픽광장점, 제주 CU제주탑동광장점, 수원 CU우만타운점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 이외 지역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상품은 더글렌그란트 21년, 하쿠슈 12년, 야마자키 12년, 글렌알라키 7~15년, 발베니 16년, 달모어 등 인기 위스키다. 총 1200여 병, 1억7000만 원 상당 물량이다.
오전 10시부터 판매하며 1인당 최대 2병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자별 판매 상품 목록과 수량은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는 올해부터 주류 특화 편의점의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류 특화 편의점은 주택가 입지 등을 중심으로 30평 이상 규모를 가진 대형 점포들을 선정해 주류 매대를 전체 면적의 30~50%까지 늘린 숍인숍 형태를 말한다. 2021년 3개, 2022년 18개, 2023년(6월 기준) 41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CU는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커머스 앱인 포켓CU를 통해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