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3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시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될 회계이슈에 대해 27일 밝혔다.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미리 예고함으로써 회사와 감사인이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 회계오류를 방지하고 신중한 회계처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한공회에서 제시한 2024년 재무제표 심사 중점 회계이슈는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공시 적정성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 △유가증권 손상처리 적정성 △재고자산 회계처리 적정성 등이다.
한공회는 외부감사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회사 등을 제외한 비상장회사의 재무제표 심사·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전 예고한대로 2023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사전 안내한 회계이슈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회계이슈에 대해서는 회계오류 방지 및 신중한 회계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결산·외부감사 시 유의사항을 기업과 감사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공회는 “기준 적용·해석 등에 쟁점이 되는 사항은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재보다는 지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감독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