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싱가포르 LTA 응 랑 청장 등 LTA 관계자와 면담하고 있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과 면담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 사장은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시공 중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건설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8일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청장을 면담했다.
면담에서 백 사장은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백 사장은 27일에는 J109현장, 28일 오후에는 CR108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현안을 논의했으며 현지 및 주변 국가의 건설 시장 상황과 수주전략을 점검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해서 수주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베트남에 이은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국가”라며 “건설분야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