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스마트 제조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의 지원 대상으로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응용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호환성 부족으로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능 추가·개선이 가능하고 필요한 기능만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종합 SW의 개발을 지원한다. 실제 제조기업이 완성도 평가 및 품질개선을 위한 실증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선정 과제는 국제표준 데이터 호환 기술이 적용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2차전지의 원재료 이동, 재료가공, 가공품 납품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에서 탄소배출량을 자동계산해 제공한다. 생산 과정에서 취득한 데이터 중 필요한 부분만 제공해 국내 대·중소기업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망 탄소관리 이슈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휴맥스홀딩스가 대표 공급기업으로, 위너콤과 롯데알미늄, 동진기업, 바라, 대원디엔씨가 실증에 참여한다. 또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사업자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기관으로 컨소시엄에 들어간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국내 제조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제조 SW 전문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