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달 28일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영숙 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임병천 상무(안전관리실장) 등이 참석해 수상업체를 축하했다.
현대건설이 주관하는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은 협력사 주도의 근원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다. 현대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협력사별로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협력사가 수행한 하도급 계약건별로 상금을 합산해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건설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2년 하반기에는 90개 협력사가 수행한 147개의 무재해 준공 하도급 계약에서 총 상금 5억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가 110개의 하도급 계약에서 전공정 무재해를 달성함으로써 총 상금 3억4700만 원을 획득했다.
협력재단 이영숙 본부장은 “건설경기 악화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무재해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