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1만5000개 팔려…일 평균 2000여명 방문
한화그룹 3남 김동선이 국내 론칭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개점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최고 인기 메뉴는 '베이컨 치즈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강남 오픈 일주일 만에 약 1만5000개 햄버거가 팔렸다. 판매 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2000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 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거 메뉴는 ‘베이컨 치즈버거’로 분석됐다. 또 파이브가이즈가 자랑하는 15가지 무료 토핑 중 가장 인기를 끈 옵션은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였다.
이외에도 땅콩기름으로 튀긴 프라이즈(감자튀김)와 육즙이 풍부한 패티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오픈 첫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신규 오픈 점포 중 매출 신기록을 갱신했다.
같은 기간(6월 26일~7월 2일) 파이브가이즈 전체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에 이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발맞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을 유지 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만족스럽다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기 시간이 긴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