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벤처업계가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수출경쟁력 및 지원체계 강화, 금융・세제 등 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경제활력 대책을 마련하고 경제・규제 혁신 같은 체질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한 것은 시의적절한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벤처활성화 3법을 통한 벤처투자 시장의 활력 제고와 비상장 벤처기업의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특례 도입, 벤처생태계 글로벌화 대책 마련은 어려운 시기 벤처기업의 자금 및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출활성화 및 금융공급, 규제개선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현장을 고려한 후속조치를 기대한다"며 "벤처업계도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발맞춰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