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23-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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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첫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4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첫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념행사와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0%의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배구단 우승상금인 7000만 원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한국 여자배구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전날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지난 13년 동안 함께 동행해온 양사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리모니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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