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생일을 맞아 1억 기부에 나섰다.
5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푸른나무재단의 홍보대사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오는 10일 생일을 앞두고 학교폭력문제연구소 운영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블루아너스클럽’(BLUE HONORS CLUB) 플래티넘 스타 회원으로 위촉됐다. 김희철은 지난 2월에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를 위해 1억원을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사이버)폭력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변화하는 속도에 앞선 예방활동과 그에 맞는 정책이 마련돼 학교(사이버)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뿐만 아니라 사회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주신 김희철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학교폭력문제연구소의 출범을 시작으로 예방 차원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피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또 예방과 치유를 위해 1995년 설립한 청소년 NGO단체다.
또한 올해 2월 출범한 재단 학교폭력문제연구소에서는 학교(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폭력 문제 해결 싱크탱크 ▲ 전문적인 학교(사이버)폭력 조사 연구 ▲폭력 데이터 체계화 ▲글로벌 어젠다 공조 강화 등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