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7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 은행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6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내린 3205.6, 선전 종합지수는 0.4% 하락한 2044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은행주 중심으로 내림세가 나타나면서 은행주 비중이 높은 홍콩 증시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며 “골드만삭스는 중국 은행 배당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통제 범위가 예상보다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이 역시 홍콩 증시 낙폭이 두드러지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리창 중국 총리는 경제 현황 관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 고용 안정, 리스크 예방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 시행을 요구했다.
중국 지수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며, 올해 중국 부동산 판매 면적이 13억㎡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연평균 주택 판매 면적은 2억㎡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A주 은행주에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는 루머를 부인하며 12개 은행 투자등급 중 매수 의견 4개, 중립 의견 3개, 매도 의견 5개를 제시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