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이차전지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1개월 국내 이차전지 관련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6일 기준 SOL 2차전지 소부장 ETF의 1개월 수익률은 6.37%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반기는 양극재 기업들이 주가 상승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3개월 더블유씨피와 같은 분리막 기업의 주가가 약 45%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에는 상반기에만 주가가 약 9배 상승한 에코프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던 POSCO홀딩스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 등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 20종목이 포함돼 있다.
김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이차전지 장비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되어 있어 이차전지 밸류체인 투자의 시각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필에너지의 경우 기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등 이차전지 장비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