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이달 17일부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시작한다.
앞서 이달 3일 전북은행은 '3고'(고금리ㆍ고환율ㆍ고물가)와 '1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44억 원을 특별 출연, 전주시와 함께 총 12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 상담과 신청이 시작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올해 지원 목표금액인 500억 원을 달성해 이날 신규 상담 접수가 종료됐다. 기존 예약 대기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전북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신속한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서 발급에 맞춰 이달 17일부터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의 신청접수가 4일만에 종료되는 것을 보며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됐다"며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