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성우테크론, 디에이피, 네오셈 등이었다.
이날 성우테크론은 전일 대비 29.99%(1435원) 오른 6220원을 기록했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디에이피는 2.96%(1035원) 상승한 449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에 전장인쇄회로기판(PCB), 현대기아차에는 자율주행 레이더 PCB를 국산화해 공급 중이라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피는 스마트폰용 PCB 및 자동차 전장에 장착되는 PCB를 생산해 삼성전자 및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네오셈은 29.77%(1225원) 급등한 5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네오셈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0.4% 증가한 340억 원,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스트, 필옵틱스 등이었다.
아스트는 29.83%(795원) 내려 1870원이었다.
이날 아스트는 공시를 통해 제11회사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풋옵션)청구와 채무이행 자금 부족으로 원금 375억 원, 이자 약 12억4000만 원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필옵틱스는 29.86%(6600원) 하락한 1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필옵틱스 자회사인 필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필에너지 상장을 앞두고 모회사 필옵틱스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필에너지가 상장하면서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