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참여한 마마무 화사의 무대 퍼포먼스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겁니다. 최근 한 학부모 단체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안무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며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아이돌의 19금 퍼포먼스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2019년 한 대학 축제에서 현아는 공연 도중 치마를 걷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블랙핑크 제니도 드라마 '디 아이돌'에서 남성 댄서들과 초밀착 춤을 춰 논란이 됐습니다.
이들은 퍼포먼스라는 명분 아래 외설과 예술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데요. 아이돌의 19금 퍼포먼스, 과연 그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오늘의 키워드#, 외설과 예술 사이에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