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18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타슈켄트 소재)에서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NIPC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 NIPC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 중앙아시아 권역에는 1월 몽골, 5월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통해 전체 중앙아시아 면적의 50% 이상 지역에 BC결제망이 관통하게 됐다.
BC카드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에서 NIPC(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IPC는 2018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 대내외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다”며 “BC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