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가 기증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금 3억 원 및 ‘6·25전쟁 1129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영주택이 3억 원을,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우정문고에서 ‘6·25전쟁 1129일’ 도서 5만3300부를 각각 기부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 ‘6·25전쟁 1129일’은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펴낸 역사서다.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간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요약본과 영문판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1000만 부 이상 무상 기증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간 나라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