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 확장 조감도. (사진제공=KBI동국실업)
KBI동국실업은 고객사 신규 수주의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ㆍ외 공장을 증축한다고 19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현대 그랜저 등 14개 차종의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는 기아 K3 등 8개 차종, 중국 공장에서 기아 셀토스 등 12개 차종,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4개 공장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 중이다.
KBI동국실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받은 신규 수주에 원활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아산공장의 6105㎡ 증축과 멕시코 공장의 1만4850㎡, 스페인 공장에 1만㎡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KBI동국실업은 IMG(In-Mold-Grain)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기술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개발했다. 지난해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향후 완성차 제조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