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헉’ 소리 날 정도로 뛴 금리… 그런데 과연 처음 있는 일이었을까? 신간 ‘위기의 역사’는 1997년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인플레이션 위기 등 지난 역사 속 경제위기를 짚는다. 과거 신문 기사 200건을 발췌하고 해석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안병현 그림작가의 그림이 포함돼 어려운 경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출판사는 “막연한 공포와 극단적 낙관 대신 통찰의 시선을 제공한다”고 추천했다. 경제유튜브 ‘삼프로TV’ 등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이 집필했다.
■ ‘위기의 역사’
오건영 지음 | 페이지2북스 펴냄 | 480쪽 | 2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