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그룹주들이 장중 일제히 오름세다.
25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LS는 전일 대비 29.98%(2만7700원)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고 있다. 같은 시각 LS네트웍스(27.66%), LS일렉트릭(21.99%), LS전선아시아(18.99%)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
LS 주가는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S는 2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의 선전과 해저케이블, 배터리 소재 중심 성장 모멘텀이 강화하면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nM의 잔여 지분 인수 효과로 분기 역대 최고 이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외에도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400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속 인터넷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통신선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그룹주는 2차전지 소재 사업 기대감으로 이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14.55%)도 함께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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