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시약. (사진제공=피씨엘)
다중면역진단 기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스위스 특허청(IGE/IPI)에 치매 조기진단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기술은 ‘신규마커를 이용한 고감도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및 휴먼 미니브레인 체외스크리닝 플랫폼 개발’로, 스위스 제네바 병원과 뉴릭스사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알츠하이머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의 진행단계(정상,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에 따른 세분된 진단을 통해 정확성 민감도 및 특이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피씨엘은 핵심기술(sol-gel)을 이용한 단백질 고정화 기술(SG Cap)로 항원 및 항체와 같은 단백질 마커를 3차원으로 고정하여 민감도 및 특이도를 높였다. 하나에 최대 64개의 각기 다른 마커를 고정 가능해 다중 진단에 유리하단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해당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알츠하이머의 진단, 나아가 알츠하이머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조 알츠하이머 글로벌 진단시장의 플랫폼 공급자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