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저평가 해소 요인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1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14조5000억 원, 영업이익 615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예상 대비 부진한 석유화학부문 수익성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일회성 충당금 영향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적자 13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익성은 견조했으나 범용성 제품들의 수익성 악화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첨단소재의 경우 영업이익은 18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약 7%로 전분기 대비 감소 했다”면서 “3분기에는 양극재 판가 하락 폭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낮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며 수익성 회복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영업이익 4606억 원을 기록했으며 AMPC 인센티브는 1109억 원을 반영했다”면서 “기존 잠정 영업이익 6116억 원을 발표한 바 있으나 GM Bolt 리콜 관련 일회성 충당금 1510억 원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