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서자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거리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다음 달(8월) 1일 전국 곳곳에서 낮 체감온도가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31일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 수준을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 대구 36도, 부산·제주 34도 등으로 관측했다.
서울·경기 등 중부 내륙, 충남 북부, 전북 동부 등에선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강수량 5~40mm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