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음료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를 이달 5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는 달콤한 자몽과 상큼한 레몬을 블렌딩한 화사한 색상의 음료다. 부드럽게 갈린 셔벗 타입의 레몬과 함께 씹히는 자몽 과육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자몽 허니 블랙 티’를 블렌디드로 재해석해 개발한 음료다. 카페인이 없는 172kcal(톨 사이즈 기준) 저칼로리 음료로 뜨거운 한낮부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저녁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그동안 자몽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스타벅스 음료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 가을 시즌 음료로 출시됐는데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 5월에는 누적 판매 70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5위권 내에 있다.
2018년에 출시한 자몽 음료 ‘핑크 자몽 피지오’와 2019년 선보인 ‘자몽 셔벗 블렌디드’도 3년간 400만 잔 판매됐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자몽은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풍미”라며 “더욱 맛있게 돌아온 자몽 음료와 함께 올 여름 휴가지에서도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