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미트윌란 공식 SNS 캡처)
미트윌란은 6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륑비의 륑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링뷔 BK와의 수페르리가 3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조규성은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된 이후 추가시간에 골을 터트리며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후반 추가 시간에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트윌란은 전반 6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대패를 당해 리그 개막 후 3연승에 실패했지만, 조규성의 골을 위안으로 삼았다. 리그에서 3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를 달렸다.
한편,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