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Mrkeybrd 방송 화면 캡처.
“보는 사람이 먼저 지쳤습니다”
폴란드의 한 유튜버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를 25만 회 넘게 여닫는 폴딩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있어서 화제다. 같이 테스트에 들어갔던 모토로라의 ‘레이저 40 플러스’는 작동을 멈춘 상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IT 전문 유튜버 ‘Mrkeybrd’는 3일(현지시간)부터 ‘Samsung Z Flip 5 vs Motorola Razr 40Plus(Ultra)-The Great Folding Test’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은 ‘삼성 Z플립5’와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갤럭시Z플립5을 여닫은 횟수는 26만 회를 넘어섰다.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는 4만3800회 여닫는 과정에서 힌지(경첩) 부분에 문제가 생겼고, 12만6266회에서 파손됐다.
Mrkeybrd 측은 이번 실험과 관련해 “삼성이나 모토롤라로부터 스폰서를 받지 않았고, 두 폰은 이 실험을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갤럭시Z플립3로 사람이 직접 40만 회 이상 여닫는 실험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