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가로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다. 유 교수는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공간의 미래' 등 다수의 베스트 셀러 도서를 출간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 '알쓸별잡' 등에 출연했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도 운영 중이다.
유 교수는 두 편의 강연에서 ‘건축으로 이해하는 문화’와 ‘사람과 공간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 교수는 1편 ‘사람이 모이는 공간의 비밀’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10년, 20년을 같은 도시에 살아도 생활하는 공간이 달라 추억이 다르고 서로를 이해하기가 어렵게 된다”며 “사회를 융합시키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통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 공간”이라고 말했다.
2편에는 ‘오늘도 공간은 자란다’는 주제의 강연이 담겼다. 유 교수는 “건축물은 그 사회가 가지는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의 결집체이기 때문에 그 사회의 DNA라고 할 수 있다”며 “이 DNA가 계속해서 전파되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언어와 문자 그리고 건축”이라고 했다. 이어 “공간을 정보로 보게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시몬스 스튜디오 영상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ESG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