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왼쪽부터)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사진촬영 중이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전날 시청각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시청각 장애아동을 발굴해 장애 정도, 심리, 인지능력에 따라 촉감교육과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촉감교육은 기초과정 10명, 맞춤교육은 심화과정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보호자 대상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 위원회 및 세미나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해 특수교육수행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청각 장애아동은 태아 발달기에 발생한 기형이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시각과 청각 저기능 진단을 받은 아동을 말한다. 시청각 장애는 아직 적합한 지원과 연구가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시청각 장애와 같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