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호실적 달성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 45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9.55% 오른 4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 1조6979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8%, 204.5% 증가한 규모다.
농심의 상반기 영업이익의 50% 이상은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미국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2% 늘어난 3162억 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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