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19일 고양서 공연…노래를찾는사람들 등 출연
경기아트센터는 광복 78주년 특별기획으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이는 ‘드라마콘서트’다.
우리 근현대사 속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한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기고자 한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경기아트센터 임진택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식 뮤지컬 배우 차준호, 금보미, 박준성, 손준영, 신채원, 홍세령 등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2023 대한민국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문자 전송 또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인 이름, 관람 인원을 남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