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가 약세다. 2분기 실적 쇼크와 함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1시 8분 기준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18.42%(3만1000원) 내린 1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천보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7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14%, 90.64% 감소한 것이다.
천보의 실적 쇼크로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16일 천보의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낮췄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튬 가격 급락 및 고객사 재고조정 등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 되고 있으다”며 “2024년 이후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나 단기 실적 부진과 새만금 프로젝트 가동 지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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