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5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외국인 자금이 14거래일 만에 순유입되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4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1% 오른 3082.2, 선전 종합지수는 0.5% 상승한 1911.2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위안화 환율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상승했다”며 “중국 당국이 일본 원산지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음식료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AI 관련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외국인 자금(북향자금)은 32억3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북향자금 순유입은 8월 4일 이후 14거래일만이다.
한편, 이날 중룽신탁은 신탁 상품 디폴트와 관련해 9개 상장사가 3억 위안 이상의 해당 상품 보유를 공시했다. 이 중 8개 기업은 해당 상품 디폴트를, 1개 기업은 50%의 손실 상각 진행을 각각 공시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전국사회보장기금 이사회 및 일부 대형은행 보험사와 좌담회를 개최했다. CSRC는 중장기 자금의 책임 인지 제고를 촉구했고, 3년 이상의 장기 KPI 시스템 구축, 주식시장 투자 비중 및 규모 확대에 주력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