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이럴 영상 '돈독한 프렌즈, 스타프렌즈'가 론칭 4주 만에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KB금융의 슈퍼앱 'KB스타뱅킹'에서 스타프렌즈가 고객의 돈(도니)을 지켜주기 위해 자동이체 무리에 맞서는 활약상을 담은 누아르 장르의 콘텐츠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이광수가 스타프렌즈 키키 역을 맡았다.
'금융 캐릭터니까 돈을 지킨다'는 키키의 당찬 외침으로 시작된 이번 영상 캠페인은 누아르 영화를 한 편 보는 것 같은 영상 연출과 흥미를 자극하는 위트 있는 대사에 이광수를 비롯한 아역 배우 박소예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고객의 월급을 타고 'KB스타뱅킹' 세계관 속으로 들어온 '도니'를 지켜주고 관리해 주기 위해 독해진 스타프렌즈의 모습은 '작고 귀여운' 월급을 현명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MZ세대들의 공감을 얻으며 사회관계망시스템(SNS) 채널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KB 스타프렌즈에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 몰랐다", "KB스타뱅킹에 있는 돈은 키키가 독하게 지켜줄 것 같다", "광고 영상인데 마치 영화 보듯 몰입해서 끝까지 보게 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어로도 제작돼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델 이광수의 팬인 한 인도네시아 네티즌은 "영상을 통해 이광수의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이고 고객과 돈에 진심인 KB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KB금융은 영상 조회수 500만 뷰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영상 함께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인스타그램에 영상 캡처 사진 등 시청 인증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 '#돈독한프렌즈, #스타프렌즈'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프렌즈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세계관 속에 존재하는 금융 캐릭터 스타프렌즈의 스토리를 통해 금융 본연의 가치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재미를 담은 영상을 기획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