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을 공동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은 코로나 19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다 이번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도시조명연맹 회원 도시 등 국내외 40여 개 도시 관계자와 조명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는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 도시조명과 도시문화'다. 서울시의 야간경관과 디자인 정책, 한강빛섬축제 소개를 시작으로 야간경관, 미디어아트 등에 관한 국내외 조명전문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첫날 오후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이사 등 참가도시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이틑날에는 패널·분임별 정책토의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조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도시조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아시아 도시 관계자, 조명 전문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조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면서도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야간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