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운(왼), 현진영 부부. (출처=현진영SNS)
가수 현진영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1일 현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정보 카페 같은데 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캡처본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사기 결혼 당했어. 전처 이름, 나이, 채무 다 속여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버림받고 6남매 키우는 근황에 모두 경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겼다. 제목에는 ‘현진영’이라고 적혔지만 내용은 가수 현진우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는 최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사 현진우가 고백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사진도 현진우의 사진을 사용했지만, 제목에는 현진영의 이름이 쓰였다.
이에 현진영은 “일부러 그런 것인지 실수로 그런 것인지”라며 “가수 현진우 씨 관련 내용인데 섬네일에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어쩌고저쩌고. 진짜 열 받는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믿은 사람 없을 거다”, “저런 가짜 뉴스는 무관심이 답이다”, “제목만 보고 클릭하게 일부러 그런 것 같다”, “우리 오빠 그만 괴롭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진영은 2011년 배우 오서운과 혼인신고 후 동거를 시작해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최근에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