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 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6일로 늘어났다.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윤 대통령 재가에 이어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한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되새겨 소관 분야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도 내실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