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ㆍ뉴저지 등 250개 매장서 판매 시작
▲제너시스BBQ 그룹이 국내 인기 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미국에 출시한다. (사진제공=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 인기 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미국에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캐리비안 스파이스(Caribbean Spice)' 로 이름을 변경해 판매한다.
BBQ는 이날부터 뉴욕, 뉴저지, 시카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시간 등 25개주 250개의 전 매장에서 캐리비안 스파이스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소비자 반응 살핀 후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자소만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라는 이국적인 맛을 더한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BBQ 판매데이터에 분석 결과, 자소만은 출시 1주일 만인 지난해 11월 13일 하루 판매 1만 개를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 2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 8월 기준 출시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누적 300만 개를 기록하며 황금올리브 치킨에 이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저크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에서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재료다. BBQ는 저크소스를 활용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이 미국 MZ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출시를 결정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메뉴를 글로벌 매장에 선보여 K-치킨의 입지를 넓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