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약보합,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07%) 내린 2580.39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614억 원을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 원, 55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0.16%) 상승한 13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우리나라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4%로 반등하며 예상치인 2.8%를 웃돌아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항목이 ‘유가’였단 점을 고려하면 향후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6%로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 등 대부분의 항목이 부진했고 이는 향후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라며 "달러인덱스가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원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수급 이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8.94포인트(0.42%) 하락한 449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0.37%), POSCO홀딩스(0.17%), 현대차(0.32%), 포스코퓨처엠(1.00%)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6.08%), F&F(5.72%), 현대로템(4.38%), GS리테일(3.16%), 한미약품(2.67%), 현대미포조선(2.52%), 아모레G(2.43%), DB손해보험(2.35%) 등이 강세를, LG디스플레이(-2.59%), 농심(-1.85%), 한화솔루션(-1.81%), 삼성전기(-1.73%), KT(-1.54%), NAVER(-1.42%), 오리온(-1.31%), 대한항공(-1.09%), 엔씨소프트(-1.0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포인트(0.36%) 오른 924.7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957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 원, 14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동화기업(9.31%), 셀바스AI(8.60%), 포스코DX(7.73%), 펩트론(7.67%), 메가스터디교육(5.97%),엔켐(5.64%) 등이 강세를, 카나리아바이오(-4.27%), 신성델타테크(-4.11%), 레인보우로보틱스(-3.14%), 케어젠(-2.46%), 에스피지(-2.41%), 피에스케이홀딩스(-2.33%), 유진테크(-2.4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