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사)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플랫폼 카사가 7호 공모 압구정커머스빌딩 공모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전 최대 규모는 지난해 6월 진행한 TE물류센터로, 총 120억 원이다. 현재까지 누적된 카사의 공모 총액은 551억7000만 원에 달한다.
압구정커머스빌딩은 카사의 7번째 공모 건물이자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모다. 대신증권이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해 새로 개설한 조각투자 상품계좌를 통해 진행됐으며, 첫날부터 공모 전체 금액의 절반이 넘는 96억 원 이상이 모인 바 있다.
카사는 이번 공모로 7회 연속 공모 흥행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카사는 이미 2건의 건물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10% 이상의 수익률을 선보였다.
압구정커머스빌딩 공모 역시 감정평가금액에 비해 낮은 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돼 향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카사 측의 설명이다.
압구정커머스빌딩은 19일 카사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수 뒤 처음으로 선보인 카사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압구정커머스빌딩을 시작으로 선보일 입지 중심의 특색 있는 우량 부동산을 통해 카사는 꼬마빌딩 멘토로서 투자자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