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코디네이터 일대일 동행, 빠르고 정확한 치료계획 도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최근 암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최근 암 신속지원센터(Rapid Process center For Cancer)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암 신속지원센터는 첫 방문 암 환자 전용 창구다. 암 신속 전담 코디네이터가 전용 예약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환자와 직접 상담하고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특히, 환자가 원하는 빠른 날로 진료 예약을 돕는다.
진료 당일에는 전담 코디네이터가 일대일 동행 서비스를 통해 각종 서류 확인, 영상 CD 등록,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 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계획을 돕는다.
첫 방문 암 환자 대상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초대센터장으로 원종호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암으로 진단받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 환자분들이 감내해야 하는 정신적 고통은 병원에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암 신속 지원센터는 전담 코디, 일대일 동행, 빠른 예약 등을 통해 환자분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결과적으로 치료 결과에도 좋은 성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