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금통합신청시스템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예보는 2011년도부터 대규모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를 위해 5000만 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했다. 5000만 원 초과 예금과 후순위 채권 등은 파산 저축은행의 자산을 매각한 재원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예보는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에게 매년 우편, 문자 등으로 조회 및 신청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 올해는 1000원 이상 배당금 등을 보유한 예금자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자 안내'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내 대상자 중 1만 원 미만 소액은 47.7%, 10만 원 이상은 16.5%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수령 예금자가 '사기 문자'로 오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문자를 확인해 찾아갈 수 있도록 '기관 로고'와 '안심마크'를 신규로 적용해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를 24시간 이내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다시 한번 안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파산배당금을 조회하고 지급받고자 하는 예금자는 인터넷 '미수령금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해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을 통해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산 저축은행 예금자 등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산배당금 등 미수령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