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계환 에코크레이션 부사장(왼쪽)과 김형남 한국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이 ‘열분해유 발전연료 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IR)
친환경 열분해 기술기업 에코크레이션이 한국중부발전과 ‘열분해유 발전연료 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업무 협약식을 열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화 기술향상과 발전연료 실증사용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폐플라스틱 정제열분해유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발전사업 활용성을 검토하고 정제열분해유 판로를 확대 지원한다.
에코크레이션은 정제열분해유의 품질과 설비 안정성 향상에 관한 기술개발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탄소배출 비중이 큰 발전사업에 친환경 정제열분해유를 공급해 기술 선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열분해유의 정제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유화플랜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열분해는 일반적으로 태우는 소각과 달리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간접 방식으로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여러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소각보다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부산물로 열분해유를 얻을 수 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한국중부발전이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당사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한국중부발전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은 에코크레이션의 높은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를 발판삼아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