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실적도 어닝쇼크를 낸다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1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1%(500원) 내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6000억 원으로 예상하며 시장전망치(3조 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영업적자 3조9000억 원, 이어서 SDC(디스플레이) 부문 1조6000억 원, MX(모바일 경험)와 NW(네트워크사업부)는 3조2000억 원, VD(영상 디스플레이)는 4000억 원 흑자를 예상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기존 가이던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의미 있는 손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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