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뉴뮤제오 클로젯 모스'. (사진제공=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는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하반기 이사·혼수 성수기 등에 힘입어 크게 뛰었다고 20일 밝혔다.
‘뉴뮤제오’ 붙박이장 시리즈를 비롯한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가구 매출은 지난 2분기(4~6월) 대비 3분기(7~9월)에 약 40%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 9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도 직전 17일(8월 15일~8월 31일)보다 11% 가량 늘었다.
신세계까사 측은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날씨 탓에 긴팔 옷을 꺼내면서 옷장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평면 트렌드가 바뀌며 방 하나 전체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업계에선 ‘전세대 4베이’를 강조해 개별 방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면서 알파룸이나 작은 방 하나 전체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뉴뮤제오는 10가지 도어 디자인과 75종의 모듈, 개폐 방식을 직접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붙박이장이다. 사용자의 생활 습관, 취향, 공간형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이 월마다 약 20% 내외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자인•생활패턴•주거형태 등 다방면을 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