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산출물을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생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물은 다음날부터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개편 결과물은 기존 1종 위성정사영상에서 벗어나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과 모자이크 영상, 영상지도 등 3종을 새로 제공한다.
2021년 10월부터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은 위치정확도와 해상도 등이 보정된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돼 국내 최초로 공공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성영상 활용에 전문성과 많은 데이터 전처리가 요구된다. 이에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적됐다.
신규 3종 서비스는 위성영상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분석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광역시, 시․군․구 등 행정구역 단위의 모자이크 영상, 최신 대용량 위성영상을 웹상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지도 서비스로 구성된다.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분석준비자료 서비스로 위성영상에서 지표면(산림․수계 등 토지이용, 도로․건물 등 지물)의 정보를 정교하게 산출하는데 즉시 활용할 수있다. 행정구역 단위 모자이크 영상 및 웹기반 영상지도 서비스는 최신 위성영상의 활용 편의성을 높여 행정 업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토위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서비스 및 위성영상 활용 시장 확대를 위해 개발된 만큼 그에 걸맞은 산출물을 개발 중이며,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위성영상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