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 예선 2라운드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진 두 팀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은 대만을 3-0으로 이긴 일본과 25일 낮 12시(한국시간)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두호이켐(32위)에게 1-3(9-11 12-10 8-11 7-11)으로 지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단식에 나선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주청주(51위)를 3-1(8-11 11-9 11-7 13-11)로, 3단식은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리호칭(113위)을 3-2(6-11 11-6 11-6 4-11 11-8)로 물리쳐 역전했다.
이어 4단식에 나선 신유빈은 주청주에 3-0(11-7 11-7 11-6) 으로 완승하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