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덕화, 손녀 억울함에 복수 결심했지만…핏빛 죽음 엔딩

입력 2023-09-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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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이덕화의 복수가 죽음으로 끝났다.

22일과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손녀 방다미(정라엘 분)의 원수를 찾기 위해 나섰지만, 끝내 사망하는 방칠성(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다미는 일명 ‘방울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총으로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방다미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방칠성은 “감히 내 핏줄을 건드려. 세 치 혀 잘못 놀린 인간들 죄다 찾아내서 눈도 혀도 다 뽑아버릴 것”이라고 격노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방다미의 친모인 금라희(황정음 분)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혼란스러워한 것도 잠시,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금라희를 압박하기 시작한 방칠성. 그는 금라희의 드라마 투자금과 방다미에게 증여한 건물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하며 숨통을 조였다. 또 방칠성은 방다미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자 그가 자신의 손녀임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방칠성은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중 의문의 함정에 빠진 이휘소(민영기 분)와 통화를 하게 됐고, 그를 만나러 공원의 다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금라희와 차주란(신은경 분)이 있었다. 방칠성은 금라희에게 “너는 내 이름을 걸고 반드시 죽일 것이다. 차주란, 너도”라며 격분했다.

그러나 방칠성은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결말을 맞아 경악을 자아냈다. 금라희, 차주란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 방칠성. 하지만 이들에게 밀려 결국 다리 밑으로 추락하고 만 것. 방칠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이어 그의 재산 대부분이 사라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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